애플이란 기업은 1976년에 창업했고, 예전부터 세계적인 기업이었지만 지금 수준으로 세계 시총 1위 기업의 자리에 오를 수 있던 가장 큰 원동력은 2007년 아이폰을 공개하면서부터 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용 컴퓨터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가 완벽하게 장악하면서 애플의 매킨토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는 사람들만 사용하는 수준이었는데, 아이폰을 필두로 맥북, 아이패드, 맥미니, 맥프로까지 맥OS 제품들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애플 제품 사용자분들이 많긴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PC 사용자분들과 우리나라의 환경이 윈도우에 익숙하다 보니 맥OS제품 사용자들 보면 굳이 저걸 왜 쓰나 싶기도 하고, 단순 감성의 영역으로 있어 보이고 유행을 따라가기 위해 사용하는 것처럼 보는 시선이 있죠. 그래서 맥OS 및 맥북을 사용하는 이유 및 장점에 대해 몇 자 적어 봤습니다.
1. 제품 완성도 및 최적화 성능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차이점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및 오피스와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이고, 애플은 맥프로,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자사 기기를 만듦과 동시에 맥OS, iOS와 같은 운영체제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 호환성이 거의 완벽에 가깝습니다.
자사 제품에 완벽하게 맞춤형으로 탑재되는 운영체제이기 때문에 윈도우에서 발생하는 블루 스크린과 같은 충돌 문제나 오래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성능 저하가 거의 없고, 비슷한 사양의 일반 PC와 비교해 봤을 때, 훨씬 더 부드럽고 빠른 성능을 보여줍니다.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와 관련해서도 맥 OS의 바탕이 되는 유닉스 엄격한 보안체계 덕분에 따로 백신을 설치하지 않고 사용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2. 무료 OS 업그레이드 지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같은 경우 최근 윈도우 11은 윈도우 10에서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줬지만 이전 버전들은 라이센스를 새로 구매해야 했습니다. 반면 맥OS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지원해 줍니다. 간편하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이 부분에서도 안정성에 강점을 보이는데, 윈도우의 경우 버전업을 하면 여러 부분에서 호환성 문제를 발생하는 반면, 맥OS의 경우 하위 호환에 큰 문제 없는 안정성을 보여줍니다.
3. 자사 전용 생산성 앱
맥OS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애플에서 자체 제작한 생산성 앱이 몇 종류가 있습니다. 영상 작업을 하거나 음악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익히 아시는 파이널 컷 프로, 로직 프로와 같은 앱들입니다.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프리미어 프로나 베가스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보다 더 직관적인 사용법, 최적화된 작업 속도에서 대체가 불가하여 이 앱들의 사용을 위해서 맥OS 제품을 구매하는 분들이 많을 정도입니다.
4. 트랙패드의 성능
매직 키보드와 매직 마우스와 같은 주변기기들도 있지만 많은 유저들에게 크게 호평받는 트랙패드야말로 애플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호환성의 결정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제작을 통해 발전한 터치패드 기술을 그대로 가져와 여러 가지 제스처를 통해 익숙해지면 마우스가 필요없을 정도의 기능성과 감도를 보여줍니다.
5. 디스플레이 성능
애플의 기기에는 애플에서 자체 개발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기술이 탑재됩니다. 고밀도 픽셀의 해상도를 통해 타사의 같은 크기 디스플레이 장비와 비교해 보면 훨씬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며, 거의 원색에 가까운 색감을 보여줍니다.
6. 중고 가격 방어
다른 전자기기 제품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중고가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에 비해 맥OS 제품들은 대중적으로 선호하고 유행에 의한 프리미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를 통한 맞춤형 제품으로 장기간 사용해도 성능 저하가 없는 부분으로 인해 중고 가격이 크게 감가 되지 않는 선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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