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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부동액 교환주기: 차량 소모품 관리의 중요성

by ( •_•)>⌐■-■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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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액 교환주기: 차량 소모품 관리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잡다정보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지난번 냉각수에 이은 차량 소모품 중 하나인 부동액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액 역시 자동차 엔진에 아주 중요한 소모품 중 하나인데요. 지난번에 알려드린 냉각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죠. 부동액이 무엇인지, 부동액 교환주기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액이란?

부동액은 엔진이 과열되지 않도록 돕는  냉각수의 온도를 높지도, 낮지도 않게 적절하게 유지하도록 해주는 자동차 냉각수의 일종입니다. 부동액의 주원료는 에틸렌글리콜, 프로필렌글리콜, 글리세린, 물 등을 혼합하여 만들어지는데요.

부동액의 구체적인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엔진의 냉각
  • 엔진의 부식을 방지
  • 엔진의 냉각수를 끓지 않게 함
  • 엔진의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함

 

부동액의 종류

비유기계 부동액

비유기계 부동액은 글리세린을 주성분으로 하는 부동액입니다. 글리세린은 자연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인체에 무해합니다. 따라서 비유기계 부동액은 환경에 친화적이며,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안전합니다. 하지만 비유기계 부동액은 가격이 비싸고, 성능이 유기계 부동액에 비해 떨어집니다.

준유기계 부동액

준유기계 부동액은 에틸렌글리콜 또는 프로필렌글리콜과 글리세린을 혼합한 부동액입니다. 에틸렌글리콜과 프로필렌글리콜은 비유기계 부동액보다 성능이 우수하지만,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준유기계 부동액은 비유기계 부동액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환경에 유해할 수 있습니다.

유기계 부동액

유기계 부동액은 에틸렌글리콜 또는 프로필렌글리콜을 주성분으로 하는 부동액입니다. 에틸렌글리콜과 프로필렌글리콜은 비유기계 부동액과 준유기계 부동액보다 성능이 우수합니다. 또한,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유기계 부동액은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환경에 유해할 수 있습니다.

 

 

부동액 교환주기, 언제 교체해야 할까?

부동액의 교환주기는 일반적으로 2년 또는 4만 km 주기로 권장됩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준일뿐, 차종이나 주행 환경, 운전 습관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예를 들어, 겨울철에 주로 주행하는 차량은 부동액의 얼음 방지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교환주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염된 물이나 부동액을 사용하거나, 엔진 냉각계의 누수가 있는 경우에도 교환주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액 자가 교체 가능한가요?

부동액 자가 교체는 가능은 하지만 가능하면 전문 정비소를 통해서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동액은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독성이 있는 위험한 물질이기 때문에, 전문가를 통해서 교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또한, 부동액은 말씀드린 것처럼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폐기 시에는 반드시 적절한 방법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부동액 자가 교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 새 부동액
  • 양동이
  • 공구 (라디에이터 배수구 스크루 드라이버, 호스 클램프 등)
  • 장갑, 고글, 방수복

부동액 자가 교체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엔진을 충분히 식힌 후 엔진룸의 덮개를 열어줍니다.
  2. 라디에이터의 배수구 스크루를 풀어 부동액을 배출합니다.
  3. 증류수를 넣어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반복합니다.
  4. 배수구를 막고, 새 부동액을 라디에이터에 주입합니다.
  5. 엔진을 시동하여 냉각수를 순환시킵니다.
  6. 부동액 레벨을 확인하고 부족한 경우 보충합니다.

부동액 자가 교체 시에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 엔진이 뜨거운 상태에서 작업하지 마세요.
  • 부동액은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부동액을 배출할 때는 반드시 폐수 처리장에 버리세요.

 

마무리

부동액은 엔진의 성능 유지를 위해 잘 관리해야 할 소모품입니다. 부동액이 부족하거나 교체 시기가 지났을 경우 엔진 과열이나 부식으로 인해 엔진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액의 교체주기를 꼭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부동액은 독성 유해물질이기 때문에 자가교체로 진행하기보단 전문가를 통해 교체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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