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체 성격이 예민하기도 하지만 잠을 깊게 못 자는 건지 조금만 소리가 나거나 날이 밝아지면 쉽게 잠에서 깹니다. 채광이 너무 좋아도 이런 경우는 안 좋더라고요. 블라인드를 했음에도 너무 밝아서 계속 새벽 5시 정도만 되면 잠에서 깨곤 했는데,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로 알아봤는데 암막 커튼 비용이 은근히 비싸서 구매하시가 조금 꺼려지더군요.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해서 찾아봤는데 아주 저렴한 방법을 알게되어 여러분들께 공유드리고자 포스팅해 봅니다. 암막 커튼을 대체 가능한 다이소 상품들 에 대해 소개해드려 보겠습니다.
1. 암막 시트지
시트지를 붙여 창문을 가리는 방식으로, 시트지의 재질이 보통 PVC 필름으로 되어 있어 100% 완벽하게 외부로부터 빛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씀드리면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외부 시야를 완전히 가리게 됩니다. 창문 뷰나 밖의 풍경에는 크게 관심 없고 방을 완벽한 수면환경으로 조성하길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접착형 시트지도 있지만 혹여나 시트지를 제거할 경우에 창문에 자국이 남거나 끈끈한 물질들이 남아서 지저분할 수 있으니 무점착용으로 구매하시는 게 관리하기 용이하실 것입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제품 기준으로 120cm X 50cm 크기에 3,000원입니다.
사용법은 일단 창문을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아낸 후 분무기로 골고루 물을 뿌려줍니다. 이때 일반 물보다 퐁퐁을 섞은 물을 이용하시면 시트지 위치를 수정할때 훨씬 원활합니다. 시트지에 붙어있는 이형지를 떼어내고 적당하게 창분에 부착합니다. 그 후 동봉된 밀대나 신용카드와 같이 판판한 도구를 통해 골고루 밀어주면서 내부의 공기와 물을 빼내고 칼을 이용해 창문 사이즈에 맞게 잘라내면 되겠습니다.
2. 암막 뽁뽁이
겨울철에 단열을 위해 창문에 붙이는 그 뽁뽁이인데 검은색상의 암막효과가 있는 뽁뽁이입니다. 암막 시트지와 비슷하게 창문을 완전히 가려버리는 방식으로 암막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암막 효과는 빛이 약간 투과되기 때문에 암막 시트지보다 약간 떨어집니다.
개인 차이가 있겠지만 암막 시트지에 비해 투과되는 정도이지 암막 효과는 충분하며, 이 제품의 가장 큰 메리트는 다이소 제품 기준으로 220cm X 100cm 제품이 3,000원밖에 안되서 웬만한 방의 창문 정도는 하나만 구매해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사용법도 시트지와 거의 같지만 보다 간단한데, 똑같이 창문을 물티슈로 이용해 한번 닦아내고, 분무기로 창문 전체에 물을 뿌립니다. 그리고 크기에 맞게 재단하고 붙이면 끝입니다. 붙이는 면이 있으니 그 부분만 잘 확인하시고, 되도록이면 창문 유리보다 약간 더 크게 재단하는 것이 빛 샘 없이 완벽히 창문을 가리는데 좋을 것입니다.
3. 종이 암막 블라인드
종이 재질로 된 블라인드입니다. 창틀 윗부분에 부착해서 설치하는 형태로, 종이가 여러 번 접혀있는 형태로 주름을 펴 놓으면 블라인드를 치는 것이고, 주름을 접으면 블라인드를 걷는 것으로, 위의 두 제품과 다르게 걷는 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재질이 종이이다 보니 암막 효과가 위의 두 제품에 비해 떨어지는 편입니다. 다이소 제품 기준 가격은 160cm X 90cm 크기에 5,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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