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초심자를 위한 준비물 및 주의사항

저에게 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몇 달 전부터 지인들과 등산을 다니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우리나라의 유명 국립공원부터 해서 전국의 명산들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동네 뒷산과 같은 가벼운 산책 정도는 별다른 준비물이나 주의사항 필요 없이 간편한 운동복, 운동화 차림으로도 무난하지만, 어느 정도 높이가 있는 산부터 국립공원급의 산들은 높이가 1,000m가 넘는 산들이 많아 코스도 험하고, 산행 시간이 몇 시간 단위 수준이라 준비물과 주의사항을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저와 같은 등산 초심자를 위한 준비물 및 주의사항 에 대해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1. 필수적인 준비물

등산 그까짓거 운동복, 운동화 신고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요. 물론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보니 운동복이나 운동화로 충분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제가 하면서 느낀 것은 좀 더 안전하고 편한 산행을 위해서는 등산화와 기능성 의류와 같은 전문 장비를 구매하는 게 좋다고 느꼈습니다.

 

운동화의 경우 보통 런닝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다 보니 경량성과 착용감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높은 산들의 경우 경사도 가파르고, 돌이나 바위로 이루어진 코스도 많아서 여러 가지 면으로 발과 발목이 보호되지 않고, 흙먼지와 여러 가지 요소에 의해 더러워지기 쉽고, 심하면 신발이 찢어져 버려야 될 수도 있죠. 반면 등산화는 바닥면이 딱딱하고 발목까지 보호되어 발과 발목을 보호해주고, 전체적으로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목 높이가 낮은 등산화도 있는데, 높은 산까지 목표로 하신다면 반드시 발목까지 보호되는 중 등산화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의류도 확실히 기능성 의류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산행을 하다보면 땀이 많이 나게 되는데, 일반 운동복이나 티셔츠의 경우엔 땀이 금방 마르지가 않고 축축한 상태가 오래 유지되어 불편한 상태로 산행을 하게 됩니다. 반면 기능성 의류들은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빠르기 때문에 쾌적하게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모자를 착용하시거나, 선크림을 충분히 발라주시는게 좋으며, 높은 산의 경우 산행이 시간 단위로 걸리다 보니 중간에 체력 보충을 위해 에너지바나 과일을 챙겨가시는 게 좋습니다. 또 예기치 못할 사고 대비를 위해 붕대 및 간단한 구급약도 구비하시는 게 좋고, 저런 준비문들을 손으로 들고 다니면서 산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등산가방 내지 백팩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또 한가지 주의점으로는 초반에 너무 의욕에 차서 장비부터 좋은 걸로 구매했는데 막상 산행을 해보니 취향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를 대비해 장비부터 구매하지 마시고 적당한 산책 정도 해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등산시 주의사항

등산 시 주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첫 번째로 해당 지역의 날씨와 기온을 전날에 미리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비와 눈과 같은 기상 상황에 미리 대비하셔야 안전한 산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의 경우 일반적인 도심보다 훨씬 빨리 어두워지기 때문에 일몰시간을 생각하셔서 그전에 하산하시길 바라며, 등산로가 아닌 코스는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등산로를 이용하여 등산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 배웠던 야호라는 구호는 조난당했을 시 외치는 구호이니 아무 때나 외치는 것은 삼가시길 바라며, 혹여나 길을 잃거나 부상을 당해서 거동이 불편한 상태라면 바로 119에 구호 요청을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취식한 음식물이나 과일 껍질과 같은 쓰레기는 절대로 산에 버리지 마시고 챙겨가시길 바라고, 산에서 흡연을 하는 행위는 정말 위험한 행위이니 절대로 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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