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케이블 종류 및 설명

여러분들 모니터 연결할 때 어떤 케이블로 연결하시나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디스플레이 케이블 규격도 여러 종류가 나오고 있는데요. 케이블을 어떤 것을 사용하냐에 따라 좀 더 좋은 화질을 보여주거나, 고주사율과 같은 옵션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모니터 케이블 종류 및 설명 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1. D-Sub

D-Sub는 D-subminiature의 줄임말로 VGA 단자, RGB로도 많이 불립니다.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단자 중에 가장 오래된 규적이며, 유일한 아날로그 방식의 규격입니다. 보통 케이블 헤드가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케이블이 D-Sub 케이블이며, 단자는 아래 사진과 같이 15핀에 사다리꼴 모양의 가이드로 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규격인 만큼 최신 디스플레이 기기나 그래픽카드에는 지원하지 않는 추세이며, 구형 기기나 프로젝터 같은 특수 기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D-Sub 케이블과 단자 규격

2. DVI

DVI는 Digital Visual Interface의 약자로 HDMI 포트 출시 이전까지 많은 PC에서 표준으로 사용되던 포트입니다. 케이블 헤드는 보통 하얀색으로 되어 있으며, DVI 같은 경우 종류가 많은데, 신호 방식에 따라 아날로그 방식의 DVI-A, 디지털 방식의 DVI-D, 두 가지 모두 호환되는 DVI-I로 분류가 되됩니다.

 

디지털 방식인 DVI-D와 DVI-I의 경우 데이터 대역폭과 지원 해상도에 따라 18핀의 저가형인 싱글링크, 24핀의 고급형인 듀얼링크로 성능이 나뉩니다. DVI 케이블을 새로 구매하신다면 모두 지원하는 DVI-I 듀얼링크 제품으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DVI 케이블과 단자 규격

3. HDMI

HDMI는 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의 약자로, 현재 DP 포트와 함께 디스플레이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규격입니다. 영상과 음성까지 선 하나를 통해 전달되는 아주 편리한 규격으로 PC뿐만 아니라 TV, 콘솔 게임기, 영상 플레이어 등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02년 첫 출시된 1.0 버전부터 시작하여 2.1 버전까지 상용화된 상태이며, 버전별로 지원 해상도와 주사율이 달라지는데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모니터 해상도와 주사율인 FHD(1920 X 1080), 60Hz 모니터의 경우 HDMI 1.4 버전 이상을 이용하시면 되며, 최근 유행하는 4K(3840 X 2160), 60Hz의 경우 2.0 이상의 케이블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최신 TV나 모니터에 장착되는 2.1 버전은 4K 해상도에서 무려 240Hz의 주사율이 지원되며, 최대 10K 해상도에 120Hz의 주사율까지 가능합니다.

HDMI 케이블과 단자 규격

4. DP

DP는 DisplayPort의 약자로, HDMI와 함께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의 표준 규격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HDMI의 경우 일본 글로벌 기업인 Sony에서 만든 규격인지라 타사에서 사용 시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반해, DP는 여러 DVI와 같이 여러 기업들 간의 협의로 탄생한 표준 규격입니다.

 

2008년에 와서야 상용화가 되어 이미 HDMI가 시장을 선점하여 여전히 인지도나 각종 제품에 보급이 덜 되어 있지만, 후발주자인 만큼 HDMI 대비 높은 대역폭과 같은 개선된 성능을 보여주고, 최근에 유행하는 고주사율 모니터를 통해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2.0번까지 출시된 상태이며, 일반적인 FHD 해상도의 환경에서는 1.4 버전이 4k 해상도에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하기 때문에 1.4만 사용하셔도 충분하며, 2.0의 경우 무려 16K 해상도(15360 X 8640)에 60Hz의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HDMI 포트와 유사하게 생겼으나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하셔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DP 케이블과 단자 규격

5. 썬더볼트

썬더볼트(Thunderbolt)는 글로벌 IT 기업인 애플의 기기에 사용하기 위해 인텔과 협업하여 만들어진 규격으로, Mac Pro, MacBook과 같은 애플 기기 및 최신형 PC 메인보드, 최신형 노트북에 탑재되고 있는 규격입니다.

 

현존하는 일반 PC에 사용되는 포트 중 USB4와 함께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단자로, 현재 썬더볼트 3 버전까지 출시된 상태이며, 2 버전까지는 미니 DP와 같은 모양의 단자를 사용했으나 3 버전부터는 다른 제품들과의 호환성을 위해 USB-C와 같은 모양의 단자로 변경되었습니다. 주의하실 부분은 썬더볼트가 지원되는 USB-C 포트는 아래 사진과 같이 포트 옆에 번개 모양의 로고가 있습니다.

썬더볼트 케이블과 단자 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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