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및 안전 수칙

11호 태풍 힌남노가 현재 시속 22km로 북상 중이며 제주도 인근까지 도달했습니다. 경로상으로는 9월 2일 화요일에 부산 및 동해를 거쳐 러시아 하바로브스키 쪽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태풍의 규모가 워낙 거대해서 사실상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있습니다. 오늘은 태풍 대비 및 안전 수칙 에 대 하여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9월 3일 수요일 정도 되면 안정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니 안전 수칙 준수하셔서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1. 외출 및 위험지역 접근 금지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시 가장 첫 번째 안전수칙은 외출하지 않는 것입니다. 집이나 직장의 건물 내부에 위치하시는 게 안전하며,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도보로 이동시에는 전신주나 전기 시설물이 있는 곳은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피해 다니시길 바라며, 하천이 범람한 지역이나 바닷가 근처는 강한 물살에 휩쓸릴 수 있으니 절대로 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2. 창문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

유리창 파손을 대비하여 X자로 테이핑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유리에 X자로 테이핑 하는 것보다 유리와 창문틀의 경계 4 변을 테이핑 하시는 게 유리창 파손 방지 효과에 더 좋습니다. X자 테이핑이 파손됐을 시 유리창 파편이 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그 부분에서도 비산 방지 필름이나 단열재를 붙이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3. 에어컨 실외기 및 야외 설비 점검

대다수의 가정이 에어컨 실외 기을 베란다 난간이나 건물 외벽에 설치했을 겁니다. 실외기는 그 무게가 상당한데 잘못되어 추락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면 큰 사고나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점검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이번 태풍의 경우 그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하니 특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LPG 가스통을 사용하시는 주택 거주자의 경우 가스통이 이탈되지 않도록 체인 같은 것으로 고정해 두시길 바라고,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경우 에어컨 실외기와 비슷한 부분이니 간판의 추락 위험이 없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4. 저지대 거주자 침수 대비

지하층이나 저지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태풍이나 폭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데요. 집안에 빗물이 침수되면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창문이나 건물 현관에 차수판을 꼼꼼히 설치하여 집안으로 빗물이 참수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5. 차량 운행 자제 및 고지대 주차하기

태풍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기 때문에 시야가 안전하지 못하여 교통사고를 유발하게 됩니다. 되도록이면 차량 운행을 자제하시길 바라며, 부득이하게 운행하신다면 미리 와이퍼 상태를 점검하셔서 전방 시야 확보에 유의하시고, 라이트를 켜놓은 상태로 저속 운행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건이 아니라도 최근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수원 중고차 침수사고와 강남 침수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태풍이나 폭우 소식을 듣게 되면 차량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고지대에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6. 재난문자 앱 설치

기본적으로 대형 재난의 경우 실시간으로 재난문자를 보내고 있긴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잦은 재난문자 때문에 재난문자 자체를 차단한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체 방법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재난문자 앱인 안전 디딤돌이라는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태풍뿐만 아니라 산불, 화재,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부터 코로나와 같은 질병 재해까지 실시간 소식을 전달해주는 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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